파법규에 명시하고 있는 아마추어무선의 정의는 1943년에 제정된 국제 전기통신조약 부속 무선통신 규칙에 아마추어 무선 업무란 금전상의 이익을 위하지 아니하고, 개인적인 무선기술의 흥미를 위해 행하는 자기훈련통신과 기술적 연구의 업무라고 규정되어 있다. 즉 아마추어 무선이란 무선통신에 흥미를 느낀 사람이 정부로부터 정당한 허가를 받아 무선설비를 갖추어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파를 통한 개인적인 실험을 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취미를 의미한다.

  이와같은 아마추어 무선을 Amateur Radio라고 하며 아마추어 무선을 취미로 하는 사람을 아마추어무선사 또는 HAM 이라고 한다. 이러한 아마추어 무선사는 전세계에 약 500여만명이 있으며, 한국에는 약 60,000여명의 아마추어국과 약 100,000여명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이중 약 16,500여명이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의 회원이며, 대전 충청지역에 7,500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1800년대 중반, 영국의 물리학자 J.C Maxwell에 의해 전자파의 존재가 발표되었고, 이로부터 40년 후인 1895년 이태리의 G. Marconi에 의한 무선전신기의 개발로 대서양 횡단 무선교신이 성공한 이후부터 개인적인 무선통신을 행하여 왔으니 첫 아마추어 무선사는 G. Marconi인 셈이다. 아마추어 무선은 취미이기 때문에 아마추어 무선사 상호간에 교신하는 내용은 자유지만 교신을 하는데 금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으며 이는

첫째, 금전상의 이익을 위한 것이어서는 아니되며,

둘째, 다른 사람의 통신을 전달하는 제3자 통신문의 전달이 금지되어 있고,

셋째, 정치, 종교 및 성에 관한 사용은 금기로 되어 있다.

아마추어무선에 사용하는 언어는 서로 의사가 통하는 언어라면 어떤 언어이든 상관이 없으며 주로 공통 언어로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마추어 무선사는 고전적인 교신 방법인 전화(Voice), 전신(모르스 코드)외에도 컴퓨터를 패킷통신, 라디오 텔레타이프, 상대의 모습을 보면서 교신하는 SSTV 및 ATV, 위성을 아용한 위성통신, 달을 이용한 EME(달반사통신), FAX 통신 등 수많은 첨단 통신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각종 재난 재해시 또는 긴급을 요하는 일에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한 일들을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듣고 보고 하였을 것이다. 이와 같이 아마추어무선은 평시에는 자기 취미생활을 즐기지만 또 한편으로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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